라쉬드 월래스(29)가 월드챔피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남기로 했다.
NBA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2개월 전 피스톤스에 합류, 9년 커리어만에 마침내 우승의 꿈을 이룬 6피트11인치 신장의 파워포워드 월래스는 5년간 5,700만달러를 받기로 하고 피스톤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피스톤스는 23일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월래스와의 재계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봉이 1,700만달러였던 월래스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애틀랜타 혹스를 거쳐 피스톤스로 트레이드된 뒤 게임당 17점에 6.8리바운드 2.8어시스트 1.8블락샷을 기록했다. 첫 8년 동안에는 테크니컬파울 신기록을 세우는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선수였지만 피스톤스에서는 벤 월래스와 ‘트윈타워’를 이루며 팀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4승22패를 달리던 피스톤스는 월래스를 영입한 뒤 20승6패를 기록했다. 피스톤스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개와 후보선수들을 주고 월래스를 영입했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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