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정치적 역량 모으자
▶ 한인 후보 5명 출사표
호놀룰루 시장을 비롯해 연방 상하원과 주 상하원 의원, 빅 아일랜드 시장, 시의원, 교육위원회 의원 등을 선출하는 2004년 선거등록이 20일로 마감됐다.
이에따라 9월18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본격적인 선거활동이 시작되었다.
2004 하와이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인 또는 한인계 후보들은 민주당 주하원부의장으로 4선 고지에 도전하는 실비아 장 룩하원의원을 비롯해 모두 5명으로 집계 되었다.
먼저 민주당 소장파로 4선 고지에 도전하는 실비아 장 룩 주하원부의장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펀치볼, 퍼시픽 하이츠, 누우아누 밸리 제26지구에서 공화당 로버트 탐후보와 격돌한다.
빅 아일랜드카운티 시장직 재선에 도전하는 해리 김시장은 4명의 후보자들과 예비선거에서 격전을 치루고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할 경우 최고득표자 두명이 11월 본선에서 또 한번 격돌하게 된다.
또한 공화당원으로 연방하원직에 도전하는 한인계 달튼 타노나카후보는 호놀룰루 도심 제1지역에서 민주당의 노장 닐 애버크롬비의원과 자유당 앨리샤 영후보를 상대로 선거전을 치룬다.
이번 선거전에서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으로 비교되는 지역구는 다니엘 이노우에 미연방상원의원의 선거구로 한인 에디 윤씨를 포함해 9명의 후보들이 도전장을 냈다.
이외에도 주하원 빅 아일랜드 8지역구(와이루크,와이에후)에 공화당후보로 출마한 로버트 민씨가 한인계로 추정된다.
호놀룰루시장 선거가 최대 관심사
이번 선거 최대 관심사는 역시 호놀룰루 시장선거이다.
이번 시장 선거에는 무피 헤네만 후보와 둑 베이넘 후보 이외에도 프랭크 파시, 릴리안 홍 후보 등 모두 10명이 등록 했다.
민주, 공화 양당은 51개의 주 하원의석 가운데 3석을 제외하고 모두 후보자를 등록시켰으며 올해 선거를 치르는 12석의 주 상원의석에서도 3석을 제외한 9석에 양당이 모두 후보를 냈다. 이번 선거에서 단독 후보등록으로 이미 당선을 따놓은 주 상원의원은 민주당의 로레인 이노우에 의원과 데이빗 이게 의원, 로버트 분다 의원 등 3명으로 집계 되었다.
역시 단독후보로 당선이 확정된 주 하원의원은 민주당의 펠리페 준 에바인세이 의원, K. 마크 타카이 의원, 공화당의 린 파이내건 의원 등 3명이다.
이번에 선거를 치루는 51명의 주 하원의원과 12명의 주 상원의원을 통틀어 출마를 하지않은 의원은 공화당의 에릭 하마카와 의원 단 1명뿐이다.
한편 공화당은 올해 선거를 통해 주하원에서 최소한 18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주 하원은 민주당이 36대 15로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태인데, 주지사의 결정을 뒤집는 것을 막기위해 공화당이 필요한 정족수는 최소 18석이다.
반면 민주당은 최소한 현재의 의석비례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더 많은 의석수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놀룰루 시의회의원 선거는 5명의 현의원 가운데 4명이 재출마를 했다.
특히 앤 고바야시 의원과 네스터 가르시아 의원은 단독 출마로 당선이 확정됐다.
예비선거 9월18일, 총선거 11월2일
유권자 등록 접수중, 서둘러야...
올해 예비선거는 9월 18일이며, 총선거는 11월 2일에 치루어진다.
예비 선거 유권자등록 마감은 8월 19일이며, 총선거 등록마감은 10월 4일이다.
지난 2002년에 투표를 한 유권자는 이사를 했거나 이름을 바꾼 경우를 제외하면 재등록을 할 필요가 없다.
유권자 등록은 공립도서관이나 우체국, 시청분소, 버라이젼 하와이 전화부, 오아후 파라다이스 전화부, 하와이주 한인회 등이다.
<신수경,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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