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자녀를 둔 가정일수록 가정이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각자의 역할 분담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수교육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하는 한인 전문가 모임 `뉴욕 특수교육 정보 나눔터(RcPcS·대표 조수제 박사)’가 24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개최한 7월 웍샵에서 강사로 초청된 김성덕 특수교육 전문교사는 각 가정의 특징과 구성원들의 관계, 기능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있다면 장애 자녀를 양육하며 가족이 겪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사는 0~5세 아동의 발달 과정은 사고력, 언어 영력, 사회성 발달, 신체 발달, 생활 능력 등 크게 5가지가 복합 작용하므로 부모들 역시 이를 하나의 커다란 개념으로 생각하고 장애를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애 자녀를 둔 경우 부모, 특히 어머니들이 괜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자녀의 장애는 그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가족은 물론 일가 친척들, 나아가 한인사회 전체가 장애 아동을 가족 또는 사회 구성원의 일부로 인정하는 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cPcS는 매달 주제별로 무료 정기 웍샵을 개최하고 있으며 8월 웍샵은 18일(수) 오후 7시30분 플러싱 열린공간(137-74 노던 블러바드)에서 개별교육계획안(IEP)에 대해 포담대학교 조수제 박사가 강연할 예정이다. ▲문의: 917-535-8434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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