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2004년 공화당 전당대회 마우린 J. 레이디 행사위원장은 22일 전당대회 기간 날짜별 주제 및 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전당대회가 개막되는 8월30일은 ‘패션과 소매의 날’, 31일은 ‘스포츠와 공원’, 9월1일은 ‘음악, 엔터테이먼트 그리고 문화’, 9월2일은 ‘역사’로 정치적인 모임 외에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패션과 소매’의 날인 월요일에는 전당대회 참석자에게 메이시 백화점과 브루밍데일 백화점에서 가을에 유행할 패션쇼를 진행한다. 이 패션쇼에는 베니 케릭 전뉴욕시경 국장이 참가하며 디스플레이어로 유명한 사이먼 두난이 담당한다. 클럽 모나코에서는 모든 뉴요커에게 20% 세일을 실시하며 브룩스 브라더스도 와인 및 치즈 리셉션과 함께 20% 할인세일을 실시한다.
8월31일은 각종 스포츠 행사 전시회와 셰이 스타디움이 공개된다.이날 행사는 2012 뉴욕 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NYC 2012 및 첼시 피어의 주관하에 첼시피어에서 올림픽 메달 등의 전시회가 열리며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메츠 구장인 세이 스타디움에서는 바비큐 리셉션이 열리며 메츠와 플로리다 말린스의 게임 티켓 200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US오픈 테니스 경기 티켓 50장을 나눠줄 예정이다.
9월1일은 음악과 문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차이나타운에서는 사자춤 등의 공연이, 센트럴팍 럼지 필드에서는 뉴욕팝의 연주가 각각 소개된다. 점심 시간에는 퀸즈 미술관과 아폴로 극장, 브롱스 동물원 투어가 제공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월2일에는 맨하탄, 퀸즈, 브루클린, 브롱스, 스태튼 아일랜드의 사적지를 관광하는 코스가 제공된다. 뉴욕 항구와 가버너 아일랜드 관광 코스도 있으며 엘리스 아일랜드에서는 ‘선조’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린다.
행사 준비위측은 이번 전당대회 기간동안 의원 5만명을 포함 3,600만명이 뉴욕시를 찾아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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