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회사의 공급 증가로 전국 개솔린 가격이 다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전국 7,00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런드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지난 주의 전국 개솔린 가격은 기록적 수준에서 15센트 하락한 1달러92센트를 기록하면서 9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개솔린 가격은 지난 5월21일 2달러7센트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었다.
런드버그 서베이는 이번 가격 하락은 미국내 정유소들이 시설에 대한 정기적 정비 및 수리를 끝내면서 초래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유소들은 수리기간중 생산에 차질을 빚어왔다.
서베이 저자인 트릴비 런드버그는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된 가운데 공급이 증가해 수요를 채우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원유 생산량을 계속 늘리고 있어 앞으로도 소폭 개솔린 가격 인하가 예상된다고 런드버그는 예상했다. 개솔린 가격이 가장 싼 곳은 오클라호마 털사로 갤런당 1달러74센트였으며, 가장 비싼 하와이 호놀룰루는 2달러25센트였다.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