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2세 무역인 100여명 모임 설립 추진
지난 주말 열린 ‘2004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석한 100여명의 1.5세·2세 무역인들이 경제모임을 설립한다. 무역스쿨을 주관한 남가주 해외 한인 무역협회(OCTA)는 이 모임을 산하분과로 편입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모임의 성격과 운영 방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무역스쿨 기간에 실무를 담당하게 될 임시 임원단으로 샘 고 회장, 엘렌 김 부회장, 빅터 이 총무를 선발했다. 차세대 무역인들은 내달 6일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무역스쿨 동창회 행사를 겸한 총회를 개최해 모임의 세부내용을 논의한다.
남가주 OCTA 이덕치 회장은 “이번 무역스쿨을 통해 1.5세와 2세 무역인들과 교류를 갖게 된 것은 OCTA에게도 큰 이득”이라며 “차세대 무역인들의 모임을 남가주 OCTA 산하 조직으로 편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정숙 준비위원장은 “차세대 무역인 모임이 OCTA 조직에 편입된다 해도 OCTA는 여러 가지 도움만 제공하고, 실제적인 활동은 독립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임을 준비중인 차세대 무역인들은 무역스쿨을 통해 좋은 네트웍을 형성하게 됐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별도의 모임을 설립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무역스쿨에 참석했던 큐티PCS 김건 사장은 “무역스쿨을 통해 무역에 필요한 좋은 지식과 정보를 배웠고, 네트웍을 갖게 됐다는 게 참석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라며 “마지막 날 토론에서 졸업생들끼리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모임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