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패스를 이용해 태팬지 브리지 톨플라자를 통과하는 차량들은 오는 8월2일 오전 10시부터 왼쪽 끝 2개 차선의 제한 속도가 현재의 시속 20마일에서 35마일로 완화돼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제한 속도 완화는 이지패스 판독기의 성능 개선과 시험 주행을 통해 안정성이 검증됐다. 지난해 12월 스루웨이 오소리티는 이지패스 통과 제한 속도를 5마일에서 20마일로 완화한 바 있는데 판독기의 오류로 3만8,000여명의 차량이 속도 위반으로 단속된 바 있다. 당국은 이에 실수를 인정하고 한달 뒤 이들 차량의 위반을 해결한 적이 있다.
스루웨이 오소리티의 케이시 캐니스트래시 대변인은 이지패스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시스템에서는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왼쪽 2개 차선 외의 나머지 10개 이지패스 차선은 현재와 같이 시속 5마일로 제한 속도가 유지된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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