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경찰과 소방관 수백명이 28일 뉴욕시청에 집결, 고용 계약 체결을 요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이날 시위대는 ‘계약 없이 근무할 수 없다(No contract, no work)’는 구호를 외치며 로워맨하탄 시청을 중심으로 가두시위를 가졌다. 이들은 패트롤멘스 베나볼렌트 노조(PBA)와 제복 소방대원 노조(UFA) 단원들로 더 이상의 임금 인상없이는 근무하기 힘들며 시청은 제복 근로자들의 노고를 인정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노고를 인정하는 인상은 힘들어도 최소한 공평한 임금이 지불되어야한다, 시는 제복 근로자들이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게 하고 있다 등의 내용 피켓을 들고 조속한 시간내의 계약 협상을 촉구했다.
노조 위원장들은 고용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시위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릴 때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뉴욕시경 및 소방관들의 뉴욕시 고용 계약은 2002년 7월로 만기일이 지나, 현재 계약없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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