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와 아프리칸 아메리칸 커뮤니티 연대기구 발족을 위한 첫 모임이 3일 오전 10시 찰스 랭글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열려 양 커뮤니티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유대관계 확립을 위해 앞으로의 모임 방향과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뉴욕총영사관 주관으로 열린 이 모임에서 찰스 랭글 연방 하원의원은 ‘일단 할렘지역에서 한인사회와 흑인사회의 유대관계 확립을 위한 여러 행사들을 시작하고 더 나아가 다른 지역에까지 확대하자’고 말했다. 특히 서로의 문화와 커뮤니티를 이해하기 위해 식사를 같이 하거나 공동 행사를 열자고 제안했다.
또한 추진력이 있는 젊은 세대가 이러한 행사들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인 대표들은 ‘한인 커뮤니티가 흑인 커뮤니티에 대해 일단의 거리감을 갖고 있는데 교류가 시작되어 서로 이해하게 되면 이러한 것들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비즈니스와 관련 한인커뮤니티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랭글 연방 하원의원은 할렘과 어퍼 웨스트 지역출신 17선 의원으로 현재 연방하원 세입위원회 무역분과 위원회 위원으로 있다. 이날 모임에는 한인측에서는 조원일 뉴욕총영사와 김기철 한인회장, 스티브 박 한인회 수석부회장, 염혜승 JC부회장, 베티 박(할렘지역 사업가), 홍준범 부총영사등이 참석했으며 아프리칸 아메리칸측에서는 찰스 랭글 연방 하원의
원, 월터 에드워즈 할렘지역 상인번영회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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