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저지시티에서 지난 16년간 태권도를 가르쳐온 한인 사범이 타운측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장스타 태권도장’의 장순길 관장은 지난 3일 저지시티 퍼싱 필드에서 열린 ‘지역 범죄 예방의 날’(National Night Out) 행사에서 하비 스미스 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스미스 시장은 매스터 장은 그동안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무료로 태권도 강습을 실시하고 허드슨 카운티 쉐리프국의 특수형사요원으로도 시간을 할애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범 시민이라며 장 관장의 공로를 치하했다.
장 관장은 저지시티에 태권도장을 세우고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활발한 태권도 보급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장스타 태권도장’ 단원들은 멋진 태권도 시범으로 참석한 1,000여명의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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