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50분께 맨하탄 45가 2애비뉴 소재 한인 선물가게 한스 기프트샵에 3인조 절도범이 침입, 주인 한정운씨를 혼란시킨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한 사장에 따르면 다른 직원이 자리를 비워 혼자 가게를 보고 있는 동안 흑인 2명이 손님을 가장해 업소 앞 가판대에서 시선을 끄는 사이 다른 흑인이 가게로 들어와 금전 등록기에서 100달러 가량의 현금을 훔쳐 사라졌다.
한 사장은 도난당한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절도범들의 수법이 너무 교묘해 다른 한인들도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범인들은 모두 옷을 단정하게 입었으며 한 명은 키가 작고 면 바지와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있었고 다른 두명은 약 175cm의 키에 깔끔한 캐주얼 차림이었다.
이처럼 한인업소가 좀도둑의 타깃이 되는 것은 종업원이 그다지 많지 않고 도난을 당해도 신고를 잘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절도 사건도 이같은 속성을 잘 아는 자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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