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구 자금 등 지원 개시
(속보)지난 주말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 은 델라웨어 카운티, 몽고메리 카운티, 필라델피아 등 3개 지역이 조지 부시 대통령에 의해 ‘연방 재해 지역’(Federal disaster area)으로 선포돼 연방 정부에서 지원하는 복구 자금 등을 받게 됐다.(관련 기사 8월 5일 자 A17면)
조지 부시 대통령은 지난 6일 에드 렌델 펜실베니아 주지사가 요청한 피해 지역의 재해 지역 선포 서류에 서명했다. 이에 앞서 부시 대통령은 마이클 브라운 연방 재해 대책 본부장과 알렌 스팩터 연방 상원의원, 커트 웰든 연방 하원 의원 등 관계자들을 수해 지역으로 보내 상황을 점검했다.
렌델 주지사는 지난 5일 어퍼더비 지역의 69가 & 마샬 로드에 있는
패스마크 슈퍼마켓 등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부시 대통령에게 재해 지역 선포 요청서를 보냈었다.
어퍼더비 등 재해 지역에는 지난 1일 새벽 4시간 동안에 10인치 이상의 집중 호우와 함께 천둥번개가 내려치는 바람에 주택 및 상가 1,000여채가 물에 잠기고 400망 달러 이상의 재상 손실을 가져왔다.
특히 이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한인들도 큰 피해를 당해 김 모 씨는
드롭 스토어가 번개에 맞아 전소됐으며 장 모 씨의 세탁 공장, 박 모 씨의 스토어, 곽 모 씨의 주택 등이 침수됐다.
연방 정부 재해 보조 방안에 따르면 침수된 가게의 종업원은 재난 실업 수당을 받으며 집주인과 가게 주인들은 그랜트나 저리의 수리 자금 융자를 신청할 자격을 받는다. 수해민들이 이 같은 혜택을 받으려면 해당 카운티의 재해 대책 사무소에 문의를 해야 한다.
연방 정부에서 지원하는 그랜트(무상 융자)는 다음 주 중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렌델 주지사는 상습 수해 지구인 어퍼더비와 더비 보로에 대한 대대적인 홍수 대책 마련을 위해 태스크 포스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 1991년과 1999년(플로이드 태풍)에도 큰 물 나리를 겪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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