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최초 청소년 마약근절 세미나 성황
▶ 그리스도 연합감리교 교육부 주최
6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청소년 마약근절 프로그램 세미나에서 내려진 결론이다.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은철) 교육부가 주최하고 마약 근절 프로그램인 ‘마약없는 세상’ 관계자들이 함께 한 이날 세미나에는 한인 학부모 30여명과 중고생 70여명이 참가해 3부로 나뉘어 진지하고 유익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마약없는 세상’이 준비한 마약 관련 특히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술 과 관련한 비디오를 보면서 술의 유해성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2부에서는 학부모와 자녀들이 따로 모여 학부모들은 미성년자들의 음주 금지에 대한 교육을 자녀들은 아이스와 마리화나의 유해성에 대한 교육을 각각 받았다.
끝으로 3부에서는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모여 청소년들의 음주문화 및 마약근절 대책에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을 준비한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의 변휘장 권사는 “마약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부모들에게 마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리기 위기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세미나가 매우 유익하고 재미있었으며 특히 부모님들과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청소년들에게 술이 이처럼 위험한 것인줄 미처 몰랐었다”며 자주 이런 기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이번 세미나에 학부모들의 참석이 부진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마약없는 세상’의 알렌 신국장은 이번 모임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 학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마약 근절 프로그램 세미나는 마약의 유해성은 물론 부모와 청소년 자녀들간 대화의 중요성을 참석자들에게 일깨워 주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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