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여성네트워크(회장 방경자)는 10일 플러싱 소재 서울플라자에서 월례모임을 갖고 고구려 역사왜곡에 대하여 강력히 공식 대응키로 정했다.
네트워크는 고구려가 중국영토라는 역사에 왜곡된 주장에 대해 뉴욕한인사회가 나서야 하며 협회 차원에서 공식 움직임을 먼저 보이기로 결정했다.
네트워크 관계자들은 미국 초, 중, 고교 교과서에 한국이 한국전쟁 이외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 현실에서 민족의 자랑인 고구려 역사마저 왜곡되서는 안된다고 합의, 공식 서안을 작성하고 서명을 모으는 등 움직임을 보이기로 했다.
우선 역사왜곡을 바로잡으라는 내용의 공식 서안을 작성해 중국대사관 및 유엔(UN), UNESCO, 정부 등에 보내고 중국 커뮤니티 및 차이나타운 등에도 이 같은 내용을 알리기로 했다.
협호 관계자들은 이러한 역사 왜곡이 바로잡히지 않으면 미국인들은 물론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후세들까지 잘못된 역사를 배우는 사태가 발생한다며 정부뿐만 아니라 뉴욕한인사회, 미전국 한인 커뮤니티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뉴욕한인회나, 뉴욕평통 등 한인사회 단체들이 나선다면 이들과 연대해 활동을 적극 지지키로 합의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지난달 모임에서 결정한 월례 세미나 계획을 구체화 하기도 했다. 협회는 친목모임에서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 협회 회원들의 전문분야인 법률, 회계, 문화, 문학, 교육, 사회 분야의 전문지식을 알리는 생활 세미나를 개최키로 정했었다. 세미나는 9월 모임부터 전개될 계획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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