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라 오변호사, 박병근구명위와 만남
21일 하와이 청소년들과도 만남
JACL총회 참석차
하와이 방문
인권운동가로 유명한 한인 2세 앤젤라 오 변호사가 지난 11일 오후 서라벌회관에서 박병근 구명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해)와 모임을 가졌다.
JACL(일본계 미국인 시민권자 연맹) 세미나에 초청돼 하와이를 방문한 앤젤라 오 변호사는 이날 대책위원회를 만나 박병근 케이스에 대해 전해들은 뒤 앞으로 대책위원회를 도와 박씨가 구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변호사는 박씨의 정신감정상태를 증언해 줄 수 있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듣는 것이 우선이라며 미시시피에 수감중인 박병근씨를 나중에 한번 만나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 변호사는 형사법 전문 변호사지만 인종차별 및 인권문제와 청소년들의 마약, 범죄와 관련한 법률케이스를 담당한 경험이 풍부해 박병근구명대책위는 스티브 장 변호사와 더불어 오 변호사를 자문위원으로 추대해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앤젤라 오 변호사는 21일 하와이를 재방문해 대책위원회와 2차 모임을 갖고 박씨 케이스에 대해 계속 논의할 방침이며 이날 오후 6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한인청소년 대상 특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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