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한인 2세들이 2004년 대선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지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영문잡지 코리앰(KoreAm 발행인 제임스 유)이 7, 8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
어야 하는가’를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총 740명의 한인 2세 응답자 가운데 61.22%
인 453명이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 케리 후보의 지지율은 38.78%(287명)로 집계됐다.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김동석 사무총장은 뉴욕, 뉴저지 지역의 유권자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5,800명의 성향을 분석해보면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2세들 중 전문직 종사자일수록 세금감면, 환불 등을 이유로 오히려 공화당 지지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또 나이
가 많은 유권자일수록 메디케어 등 의료혜택 때문에 민주당을 더 많이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청년학교가 퀸즈지역 한인유권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 53%, 공화당 16%, 무소속 31%로 집계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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