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준비위, 미 대기업 상대 기부 요청 시작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한인들의 기부가 답지하고 있다.
지난 5일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The Korean Community Center of New York Inc.)건립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최영태, 변천수, 배희남)가 미 국세청으로부터 501(c)(3) 비영리단체 면세지위를 획득하고 15일 최영태 공동준비위원장의 40일 금식기도가 시작되면서 한인들의 기부가 다시 이어지고 있는 것.
18일 오후에도 뉴욕한인여성네트워크(회장 방경자)가 서울 플라자 영빈관에서 모임을 갖고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 2,000달러를 배희남 공동위원장에게 전달, 커뮤니티 사랑을 실천했다. 방경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4월 출범한 뉴욕한인여성네트워크는 이민사회 이슈는 물론 한인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이슈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특히 커뮤니티 센터 건립은 한인사회의 염원인 만큼 한인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 회장은 “커뮤니티 센터가 건립되면 여성계는 물론 자라나는 우리의 자녀들과 노인, 갓 이민 온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랑방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며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동참하는 단체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커뮤니티 센터 건립 준비위원회는 비영리단체 면세지위 획득을 계기로 17일부터 미 기업에 대한 기부금 신청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최영태 공동준비위원장은 “이미 미 굴지의 기업들을 선정, 커뮤니티 센터 건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기부금 요청서를 작성했다”며 이들
기업으로부터의 기부를 기대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뉴욕예술가곡연구회 서병선 회장이 참석, 10월로 예정된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 모금 음악회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서 회장은 “커뮤니티 센터 건립은 한인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음악을 통해 선을 행하는 의미 있는 음악회가 되도록 최상의 음악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부문의: 최영태(212-695-0206), 배희남(212-481-1112), 변천수(718-461-2900), 송웅길(212-927-7371), 조준홍(201-927-0501), 한창연(718-702-505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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