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하와이 무비자 추진위원회(이하 무추위, 공동위원장 재키 영, 강기엽)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지 어느새 만 1년이 흘렀다.
지난 1년여간 무추위의 헌신적인 활동과 하와이 한인사회의 아낌없는 성원에도 불구하고 미국비자 문제를 둘러싼 주변환경은 개선되지 않은채 오히려 미국비자 발급 요건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일부에서는 이런 냉혹한 현실을 지적하며 무추위 활동에 회의적인 견해를 내비추기도 한다. 그러나 무추위는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한인사회도 일치단결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결과에 관계없이 이미 절반의 승리를 거둔 활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지난 1년간 숨가쁘게 달려온 무추위 활동을 일지별로 살펴본다
▲ 2003년 6월 19일: 한국방문객의 하와이 무비자 입국 숙원을 풀기위해 총영사관과 관광업계, 법조계 등이 함께 모여 첫 준비모임 구성.
▲ 2003년 8월 19일: 가칭 ‘한국인 하와이 무비자 추진위원회’ 결성.
▲ 2003년 9월 3일: ‘한국인 하와이 무비자 추진운동’ 발단식 및 서명운동 본격 전개.
▲ 2003년 9월 11일: 한국인 하와이 비자면제 캠페인이 로컬언론에 소개.
▲ 2003년 10월 8일: 무추위 창립총회를 갖고 체제를 대폭 정비하고 본격적인 활동
▲ 2003년 10월 15일: 무추위 와이키키 리조트호텔에 사무실을 개설 본격 업무 추진.
▲ 2003년 11월 28일: 무추위 백서 주지사실에 전달.
▲ 2003년 12월 5일: 인천광역시 시민 3만명 하와이 무비자 서명운동 동참.
▲ 2003년 12월 17일: 무추위 인터넷 홈페이지(hawaiivisafree.com) 개설.
▲ 2003년 12월 26일: 린다 링글주지사 무추위 활동 높이 평가하고 공감대 표시.
▲ 2004년 1월 29일: 대한항공 이종희사장 무추위 사무실 방문후 금일봉 전달.
▲ 2004년 2월 20일: 이종찬 전국정원장 서명운동 동참.
▲ 2004년 3월 10일: 미대사관-네티즌과의 대화에 무추위도 참가.
▲ 2004년 4월 5일: 총영사관에 한국인 하와이 무비자 기원 ‘노포크 파인’ 기념식수.
▲ 2004년 4월 8일: 하와이 한국인 무비자 추진 기원 노래 CD 하와이 배포.
▲ 2004년 4월 19일: 한국인 하와이 무비자 추진 지지 주상하원 결의안 통과.
▲ 2004년 6월 26일: 무추위 제2기 회장단 구성
▲ 2004년 7월 18일: 가수 설운도 무추위 홍보대사 위촉.
▲ 2004년 8월 8일: 무추위 추진현황을 책자로 발간, 청와대 포함한 한국내 주요부서와 기관에 송부
▲ 2004년 9월 4일: 무추위 새 사무실 이전
한편 강기엽 무추위 공동위원장은 “하반기에는 연방 상원의원 및 무비자 관련 주정부 인사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라며 “워싱턴 정가를 비롯해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무추위 활동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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