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룩대학에서 파이낸스를 전공하는 퀸즈의 비니쉬 타리크(20)양이 친부 M.T. 쿠러시씨와 공동 투자한 뉴욕복권이 500만달러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비니쉬양의 행운 소식은 퀸즈의 45애비뉴의 한 델리업소에서 복권을 구입했다가 당첨, 14일 맨하탄 카네기 델리에서 당첨금을 전달받으면서 공개됐다.
내년 5월 대학 졸업을 앞둔 비니쉬양은 이번 당첨금으로 컬럼비아 대학원에 입학 투자 은행가가 되기 위한 공부를 지속할 수 있게됐다.또 쿠러시씨 가족은 이 당첨금으로 플러싱의 아파트에서 롱아일랜드의 저택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렉서스와 스포츠 차량을 구입하는 등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게됐다. 비니쉬양의 여동생 나디아앵도 카도조 고교를 졸업하면 컬럼비아대학이나 뉴욕대 등 비싼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하고 있다.파키스탄에서 이민온 비니쉬양 가족은 10달러의 최근 새로 나온 뉴욕주의 인스턴트 스펙태큘러 복권 3장을 구입했으며 이중 1장이 당첨된 것.
한편 부녀가 당첨되는 것은 뉴욕에서 올해 들어 2번째로 애나 크리스틴 멜러와 아버지 퐅세카씨가 수년간 공동 복권을 구입해오다가 지난 4일 1,400만 달러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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