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의류소매 체인 ‘갭’이 35세 이상 여성을 타겟으로 한 새 브랜드를 출시한다. 갭사는 내년 중 새 스토어 브랜드에 대한 테스트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리 뮤토 사장은 새 브랜드와 관련 “아직 이름을 정하지 않았다”며 “컨셉은 보수적이거나 점잖기 보다는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가사와 일을 병행하는 전문직 종사자가 타겟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갭이 30대 이상 시장을 공략하기로 한 데는 이들의 바잉파워는 갈수록 커지는 반면 중심 브랜드는 많지 않다는 판단 때문. 마케팅 리서치 업체인 ‘NPD’에 따르면 현재 전체 의류시장 규모는 1,650억달러로 이중 27%인 450억달러를 35-54세 여성들이 구매한다. 갭은 현재 올드 네이비, 바나나 리퍼블릭 등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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