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고정’은 5.1%

모기지 금리가 지난 5개월이후 최저를 기록하며 이번주에도 6%이하 수준을 유지했다.
연방 모기지 공사 프레디맥에 따르면 23일로 마감된 이번주 모기지 금리중 30년 고정 모기지는 5.70%로 전주의 5.75%에 비해 0.05%포인트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 8월5일이후 연속 6%이하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며 지난 4월1일의 5.52%이후 5개월내 최저치다.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도 전주의 5.13%에서 이번주에는 5.1%로 0.03%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15년 고정 평균 금리는 5.3%를 기록했었다.
1년 변동 모기지 금리는 전주의 4.03%에서 0.3%포인트가 하락한 4%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평균 3.81%보다는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프랭크 노터프 프레디맥 수석경제학자는 “낮은 모기지 금리에 힘입어 지난 8월 신규주택이 지난 20년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현 부동산 경기를 지탱하고 있다”며 “그러나 연방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모기지 금리도 조만간 소폭적인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