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도난 통합시스템 LA소방국 등서 호평
한국 고등학생들이 개발한 최첨단 화재 및 경보 시스템이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섰다.
수원 삼일고등학교 벤처 동아리(회장 정희윤)가 개발, 2003년 ‘한국 창업벤처 대전’에서 고교팀으로는 유일하게 입상한 신제품인 ‘파이어지트’(firExit)는 화재, 가스와 도난 등 3개의 센서로 구성된 시스템을 통합했다.
화재 센서가 화염, 가스 센서는 연기 외에도 유독개스, 도둑 방지 센서는 적외선으로 무단침입자를 감지하는 등 3개 센서 및 마이크가 현장 소리도 녹음해 준다.
이 시스템은 화재가 발생하거나 무단침입자를 발견하면 자동으로 사전에 입력된 알람회사나 경찰국, 업주 등 3곳에 신고를 해준다.
또 노인들이 집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리모트 버튼을 누르면 역시 사전에 입력된 곳으로 신고를 해주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청의 자금지원으로 LA와 뉴욕 등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 삼일고 동아리 오정환 지도교사는“LA시 구매청과 LA소방국 관계자와 만나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집이나 사업체를 24시간 화재와 도둑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첨단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북미주 판매권을 획득한 ‘인터마켓21닷컴’사의 이범수 대표는 “미국에서는 기본 시스템을 700달러선에서 판매할 계획”이라며 “구입 또는 투자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의 연락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의 (323)936-6114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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