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비 수칙
AAA, 지진발생 대비 안내문 발표


지난달 29일 중가주 지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후 북가주 자동차 클럽(AAA)는 다음에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을 대비하기 위한 안내문을 발표했다.
AAA는 지진 대비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으로 ‘생존 키트’를 꼽았다. ‘생존키트’에는 통조림 음식, 하루 기준으로 한사람당 2에서 4쿼트의 물, 휴지등 위생용품, 버너등 캠프 스토브, 포터블 라디오, 플래시 라이트와 여분의 배터리등이 들어 있어야 한다.
AAA는 가장 적은 시간과 돈 투자를 지금 함으로써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재난을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외에 아이들 방이나 집안 가구를 고정 시켜줄 걸쇠를 하드웨어 스토어에서 구입해 설치하는 것도 좋다.
또 집을 보호하기 위해 개스나 수도, 전기등을 차단하는 방법을 알아두어야 하며 워터 히터가 지진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쇠로 만든 띠로 벽에 워터 히터를 둘러 벽에 고정해야 한다.
화재 발생을 위한 대피 연습처럼 지진발생시 가족들이 대피 방법이나 연락방법, 모이는 곳등을 미리 연습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안 식구 모두 지진발생시 집안에서 어디가 가장 안전한지를 알아 두어야 한다. 통상 집안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테이블 아래나 벽에 붙어서는 것이며 창문이나 벽난로, 큰 가구 근처는 위험하다.
<홍 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