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만달러, 상승률 최고 허큘리스 59.7%
이스트베이 지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곳은 올해도 변함없이 오린다였다. 그러나 지난 1년동안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허큘리스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CAR)가 30일 공개한 2003년 8월-2004년 8월 사이 시별 주택가 변동추이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거래된 주택가격 중간가격에서 오린다는 1년 전에 비해 26.5% 더 오른 95만달러를 기록, 1위를 고수했다. 댄빌은 10.6% 상승한 82만9,250달러로 2위, 라파엣은 19.7% 오른 82만7,000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중간가 상승률만 따질 경우 허큘리스는 불과 1년동안 무려 59.7%나 뛴 51만,1000달러로 이스트베이뿐만 아니라 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입지조건이 좋음에도 미개발·난개발 등 자체 요인과 리치몬드·산파블로 등 낙후된 이웃도시들의 영향으로 비교적 저평가를 받아온 허큘리스가 대대적인 환경정비 등으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허큘리스 못지않은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흑인도시 범죄도시 등 낙인 때문에 집값이 낮게 형성됐던 산파블로 역시 30.8%의 높은 상승률(중간가 38만달러)을 보였다. 반면 월넛크릭은 가장 낮은 상승률(4.8%)을 보였음에도 중간가는 50만달러에 육박(48만5,000달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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