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모아 놓은 웹사이트 개설
시간·노력 절약하며 돈 절약‘간편’
일요일이면 가위를 들고 선데이 페이퍼를 펼쳐드는 미국인들이 많다. 큰 액수의 절약 혜택이 있는 각종 그로서리 쿠폰이 이날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러 신경 써 쿠폰을 모으는 일이 시간과 노력을 들일 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만화 좀 보고 뉴스 몇 건 읽은 뒤 신문을 한 구석으로 치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테리 골트란 인물이 쿠폰을 한 자리에 모은 웹사이트 www. thegrocerygame.com을 만들었다. 그에게 있어 샤핑은 가장 많은 액수를 아낀 사람이 이기는 게임과 같기 때문에 사이트를 더 그로서리 게임이라고 명명했다.
테리의 웹사이트중 주요 부분이 로컬 지역별 공개 혹은 비공개 세일을 모아놓은 자료. 리스트를 뽑아 필요한 쿠폰을 프린트 한 뒤 절약된 돈이 쌓이는 것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웹사이트 이용료는 한달에 1달러25센트 수준. 한 조사원이 여기서 뽑은 쿠폰을 가지고 반스 수퍼마켓에 가서 샤핑한 결과 오리지널 가격이 262달러가 나왔으나 수퍼마켓 카드와 쿠폰을 결합시켜 계산한 결과 84달러97센트로 가격이 대폭 축소됐다. 물론 코스코 같은 대형 할인매장에서는 통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수퍼마켓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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