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빚에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는 지출을 엄하게 통제를 해야 한다. 이자율이 올라가고 있는 만큼 개인 부채의 위험은 더욱 높아가고 있다.

하루 10달러라도 갚아라

이자율은 올라가고 저축해둔 돈은 없다. 그렇다고 소득이 크게 늘어나지도 않는다. 사정이 이러면 부채가 많은 가정은 더욱 곤란해진다. 이자율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빚의 압박에서 해방되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갚아서 없애는 것이라고 최근 발간된 ‘갚아라(Pay It Down! From Debt to Wealth on $10 a Day)’의 저자 진 채츠키는 강조한다. 다음은 그 방법들.

▶돈을 찾아낸다
대부분은 돈이 어떻게 지출되고 있는지 잘 모른다. 크레딧카드 청구서가 날라와서야 그 지출 내역을 보고 고개를 끄떡인다. 찬찬히 적어보면 드리이크리닝에 커피 마시는데, 음악 다운로드 받는데 적지 않은 돈이 솔솔 빠져나가고 있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습관을 바꾸면 하루에 10달러를 절약하는 것은 쉽다. 이런 식으로 절약을 하면 3년이면 보통의 가정이라면 8,000달러는 어렵지 않게 모을 수 있다.

▶깎아 달라고 요구한다
크레딧 카드 이자율이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면 전화를 걸어서 깎아달라고 요구한다. 단순히 요구했을 뿐인데 반이상은 효과가 있다.
셀폰회사에도 전화를 걸어 가장 저렴한 플랜을 요구하고 자동차보험, 주택보험등도 전화를 걸어서 디덕터블을 높인다. 이런 전화 한통이면 하루 10달러를 절약하기란 식은 죽먹기다.

▶가장 어려운 선택을 해야할 때도 있다
증가하는 빚은 어떤 가정에는 정말로 심각한 위협이 되기도 한다. 모기지 페이먼트를 90일 이상 연체한 경우가 20%에 달하고 있고 주택차압이 18%나 늘었다. 그리고 개인파산은 지난 3년간 33%나 늘었다.
이런 최악의 상황이라면 지출을 중단하는 수밖에 없다.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옮겨야 한다면 그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