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시그너처 갈라, ‘하류인생’ 극영화 후보작에 올라
4개국에서 총 1백68편의 영화가 참가하는 하와이국제영화제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 된다.
특히 올해 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 출품작들에 대해 로컬 영화팬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올 영화제에 참가하는 한국영화는 시그너처 갈라 작품으로 선정된 이재용감독의 ‘스캔들’과 극영화부문 후보작 ‘하류인생’을 비롯해 ‘실미도’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어린신부’ ‘비디오를 보는 남자’ ‘장화홍련’ ‘...ing’ ‘Natural City’ ‘아라한장풍대작전’ ‘아홉살인생’ 등 11편이다.
이밖에도 미군과 결혼한 후 40여년간 미국생활을 해온 한 한국 할머니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And Thereafter’ 가 다큐멘터리 후보작에 올랐다.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출품되고 있는 한국영화들은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하와이 국제영화제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하와이에 불고 있는 한국드라마 붐으로 인해 한국영화는 세계각국에서 출품된 쟁쟁한 영화 중에서도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 고 전했다.
올해 출품된 ‘스캔들’은 이미 드라마를 통해 하와이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배용준을 비롯해 인기배우 이미숙, 전도연 등이 주연으로 캐스팅 되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하와이 영화계에도 이미 잘 알려진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에도 조승우, 김민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하와이 로컬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하와이 국제영화제측은 21일 개막작으로 선정된 프랑스 영화 ‘Clean’의 스타 매기 청(’Hero’의 주연)과 시그너처 갈라 작품 ‘Getting Square’의 데이빗 웬햄 (’Lord of the Rings’의 주연) 등이 참가한 가운데 21일 모아나서프라이더 호텔에서 영화제 개막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대부분의 영화들이 시그너처 돌캐너리극장에서 상영되며 일부 영화는 다운타운의 하와이 씨어터센터와 UH 마노아, 아카데미 오브 아트 도리스 듀크 극장에서 상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8, 13세이하 $7, 군인/학생/62세이상 $7, 하와이 영화제 오하나멤버는 $6 이다.
한국영화 상영일정
▲...ing 10/24(일) 1:45 pm 10/28(목) 8:15 pm
▲아라한장풍대작전 10/23(토) 10:00 pm 10/27(수) 10:00 pm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10/27(수) 7:45 pm 10/29(금) 8:00 pm
▲하류인생 10/25(월) 7:45 pm 10/30(토) 2:00 pm
▲어린신부 10/22(금) 4:45 pm 10/29 (금) 4:30 pm
▲Natural City 10/25(월) 10:00 pm 10/30(토) 4:45 pm
▲비디오를 보는 남자 10/26(화) 5:00 pm 10/29(금) 4:45 pm
▲실미도 10/22(금) 7:45 pm 10/25(월) 4:30 pm
▲장화홍련 10/29(금) 8:15 pm 10/30(토) 10:00 pm
▲스캔들 10/23(토) 8:00 pm 10/26(화) 8:15 pm 10/30(토) 7:45 pm
▲아홉살 인생 10/23(토) 4:45 pm 10/31(일) 1:30 pm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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