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남가주 대기정화국의 클린 에어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한인 세탁업주 노문걸(왼쪽)씨와 한스 김씨. <김수현 기자>
노문걸·한스 김씨 대기정화 정책 홍보 공로 인정
한인 세탁업주 2명이 AQMD의 대기정화 정책을 적극 홍보한 공로로 남가주 대기정화국(SC AQMD)이 수여하는 ‘클린 에어상’을 수상했다.
13일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업주는 샌클레멘티의 ‘샌클레멘티 내추럴 클리닝 센터’ 업주 노문걸씨와 랜초쿠카몽가 등 6개 카운티에서 ‘네이처스 베스트 클리너스’ 등 6개 체인을 운영하는 한스 김씨. 이들은 지난 2000년 퍼크 세탁기를 물 세탁기로 교체하고 다른 업주들을 대상으로 홍보 세미나를 여는 등 환경 보호에 모범을 보였다.
노 사장은 수상소감에서 “30년 간 써온 기계들을 과감하게 바꾼 뒤 손님은 물론 지역사회로부터도 찬사를 받았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물 세탁기의 성능이 기존 기계를 충분히 대체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정부가 법을 통해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기존 퍼크 기계의 사용을 규제하는 추세”라며 “가주 7,000여 세탁업체들이 미래지향적 비즈니스 운영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7개 부문에 걸쳐 14명이 상을 받았으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문의 (949)689-0690 노문걸씨, (909)989-4777 한스 김씨.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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