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은 나라사랑과 민족애가 남달랐던 분입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실망하지 않는 그의 신념과 용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한인 학생들도 본받아야 합니다.”
이내원씨(미주한인학교협의회 이사)는 지난 9일 통합한인학교 VA캠퍼스(교장 김경열)가 마련한 특강에서 60여 중고생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애국심과 민족사랑을 소개했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따라 배우기’를 주제로 한 특강은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학생들에게 민족적인 자긍심을 고취하고 바른 역사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난중일기’를 중심으로 강연한 이씨는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정신, 효성, 용기, 책임감, 창조력, 부지런함 등은 수백 년의 세월을 건너 뛰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모두가 배워야 할 덕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씨는 이순신 장군이 전쟁기간인 7년 동안 쓴 일기가 ‘난중일기’라며 자신의 매일을 기록한 일기이면서도 훌륭한 역사 기록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일기쓸 것을 권했다.
김경열 교장은 “한글과 함께 역사, 문화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코리안-아메리칸으로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매달 1회씩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11월 특강은 13일 영양학 전문가인 이은애씨의 ‘청소년 비만과 성인병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가 마련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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