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도시와 비교한 오아후 범죄 발생
호놀룰루가 미 본토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할 때 안전한 도시라는 명성을 뒷받침해주는 범죄발생 통계자료가 나왔다.
FBI가 25일 발표한 연간 범죄발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오아후의 재산 범죄 발생률은 미 본토의 도시들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폭력 범죄 발생률은 다른 도시들보다 현저히 낮았다.
지난해 오아후에서 발생한 재산범죄는 4만8천3백6건으로 2002년보다 1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인구 10만명당 5천3백35건 비율로 범죄가 발생한 것.
호놀룰루와 비교가 된 다른 도시들 가운데에는 샌디에고가 인구 10만명당 3천2백90건으로 가장 낮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가 4천58건, 라스베가스 4천5백60건으로 호놀룰루보다 낮으며, 휘닉스만이 5천8백52건으로 호놀룰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호놀룰루에서 발생한 폭력 범죄는 2천6백6건으로 2002년 보다 0.19% 증가했으나, 인구 10만명당 발생 비율은 2백87건으로 다른 도시들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 강간, 강도, 중폭행 등이 포함된 폭력범죄는 샌디에고에서는 인구 10만명당 4백76건, 휘닉스 5백6건, 샌프란시스코 5백37건, 라스베가스 6백94건으로 호놀룰루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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