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루한 한창우회장
일본 최대의 빠찡꼬(슬롯머신) 회사 마루한의 한창우 회장(74)은 세계 어디에 있든 우리는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는 한민족, 같은 핏줄이라고 말했다.
세계 한상대회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는 한회장은 일본 전역에 걸쳐 132개의 점포에 6천여명의 종업원이 일하는 연간 매출액 1조엔의 회사를 이끌고 있다.
한 회장은 한민족 특유의 근면, 성실함과 강인함으로 못해낼 것이 없다며 온 세계를 누비는 위대한 한상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하와이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한창우 회장은 이민 백주년 행사에 참가해 맛 본 감격이 아직도 남아 있는 듯 하와이 동포들을 존경한다며 한상대회에 앞서 열리는 한상지도자대회가 내년도에는 하와이에서 개최되어 하와이에서 한인동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중국 태생 한인 3세 금강고려화학(주)
산동성총대리 김종국 총경리
중국 산동성 청도시 조선족기업협회 소속 20명 회원과 함께 한상대회에 참가한 금강고려화학(주)산동성총대리 김종국 총경리(32)는 중국에서 태어난 한인 3세이다.
한국의 건축자재를 중국에 수입, 판매하고 있는 김총경리(사장)는 사업 시작 2년만에 산동성 전역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연간 매출액 30만달러를 달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일제시대때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고향인 대구를 떠나 중국으로 이주한 할아버지 영향을 받아 아직도 대구 사투리를 쓰고 있는 김 사장은 자신과 같은 조선족들이 중국과 한국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독립투사의 후예라는 것이 늘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상대회에 참가했다는 김 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사업가들이 중국시장에 더욱 더 많이 진출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 정상운특파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