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운행 지지’
호놀룰루시장에 출마한 두 후보가 한결같이 호놀룰루의 교통난 해소책으로 레일운행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총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26일 실시된 호놀룰루 시장선거 마지막 TV 토론에서 둑 베이넘 후보와 무피 헤네만 후보는 오아후의 레일시스템 신설계획에 대해 지지 했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레일운행에 어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인지와 필요한 예산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등 세부적인 계획은 갖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는 또한 전쟁기념수영장 나타토리엄의 긴급복구공사에 대해서도 참전기념물은 보존되어야 하겠지만, 6백만달러 이상이 들어가는 수영장 긴급보수공사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두 시장후보는 시장직이 당적과는 상관이 없음을 감안한 듯, 대통령선거에서 부시와 케리중 어느 후보에 표를 던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두 후보 모두 민주당이지만 대통령 후보 가운데 어느 한쪽을 지지한다고 밝힘으로써 반대쪽 후보를 지지하는 층의 표를 잃지않기 위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베이넘 후보는 자신이 시의회의원으로 있을 때 입안된 농장세금법안에 대해 헤네만후보가 비난 광고를 한 것은 제대로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주장했으며, 헤네만 후보는 자신이 불법 선거자금을 알면서도 받았다고 베이넘측이 선거 브로셔를 통해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비방이라고 말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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