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김영훈시장
본보 특별 인터뷰
<제주시 정상운특파원>
마우이카운티가 제주시와의 자매결연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김영훈시장(사진)을 26일 제주시청 시장실에서 만나 제주시의 입장을 들어보았다.
김영훈 시장은 마우이 한인회 안귀옥회장을 통해 마우이카운티의 자매결연 제안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제주시 입장에서는 마우이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한 상태이지만 일단 제안이 왔으니까 내부적으로 의견을 조율한 후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자매결연은 국제적인 신의가 걸린 사항이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다며 우선 상호교류 및 방문을 통해 시간을 갖고 서로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마우이와의 상호교류와 이해증진을 위해 내년쯤 마우이를 방문할 계획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시는 제주도에서 제일 큰 중심도시로 전체 제주인구의 54%인 30여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어 연간 5백만명의 내외국인이 찾는 관광도시이자 허니문 투어의 요람이며 1천8백여종의 식물이 자생해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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