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픽업트럭 인기 상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의 인기가 하와이에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지난 2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2002년 사이 하와이에서 SUV 차량의 등록율은 무려 69%나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주 가운데 하나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2002년에 하와이에서는 총 35만1,400대의 개인 차량과 상업용 트럭이 등록을 했는데 이는 지난 5년 전과 비교해 19% 증가, 전체적으로 주내 자동차 숫자가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UV를 선호하는 운전자들이 점점 늘면서 지난 2002년 현재 하와이에 등록된 SUV차량은 1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픽업트럭도 16만대를 넘어서 지난 5년 사이 10% 정도 증가했다.
이는 8명의 하와이 운전자 가운데 1명은 SUV 차량을 몰고 있는 것이며 픽업트럭은 5명 중 1명 꼴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등록 차량 가운데 12%가 SUV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GMC 하와이의 세일 메니저는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SUV는 일반차량보다 운전이 용이하고 안전할 뿐 아니라, 타고 내리기가 편하다는 인식 때문에 갈수록 고객층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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