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태평양계 아메리칸 청소년(12∼17세 대상) 12명중 1명은 마리화나를 피워 본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아태계 청소년의 3분1이상(35.5%)이 마리화나를 구하기 쉽다고 답했다.
29일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아태계 청소년 부모들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백악관 마약통제 정책실은 아태계 청소년 부모들의 자녀 마약 교육을 위해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 영어 등으로 된 웹사이트를 새로이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전반적인 마약에 관한 정보와 십대 마약 예방에 대해 알려준다.
UCLA 신경정신연구소의 팀 퐁 정신과 임상교수는 아태계 십대들이 마약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부모들이 먼저 마리화나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내 자식만은 마리화나와 같은 마약을 하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안이한 대처가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에 의하면 마약 치료를 받고 있는 아태계 청소년 중 62%가 마리화나 중독 이리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매년 15만4,000여명의 청소년들이 마리화나를 피우기 시작하며 2002년 설문조사에 응한 12∼17세 청소년들 중 7.6%가 1개월 동안 마리화나를 피운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마리화나는 학업과 학습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며 범죄에 빠질 확률이 5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 관련 한국어 웹사이트(www.korean.theantidrug.com)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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