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호씨 후보 등록, 김성찬씨도 출마의사 밝혀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 회장 선거가 경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현호(54) 세탁협 이사는 1일 저녁 남궁은석, 인기만, 유선영 이사 등과 함께 애난데일 소재 선거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6일 우편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씨에 이어 김성찬 현 세탁협 이사장도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세탁협회는 99년 이후 처음으로 경선에 의해 회장을 선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이사는 정견 발표에서 “2천여 세탁인들을 위해 막중한 임무를 지닌 회장으로 봉사하고자 출마했다”며 “차기 회장으로서 임무가 주어진다면 먼저 화합, 참여, 발전이라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협회 일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공약사항으로 ▲협회 회관 건립 ▲유급 총무제 신설 ▲웹사이트 개설 ▲회원 대상 컴퓨터 교육 및 인터넷 교육 실시 ▲회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계 공동 구입 지역모임 활성화 ▲IFI와 지역정부와의 공조체제 확립을 들었다.
서울 출생인 김 이사는 79년 도미, 지난 10여년간 세탁업에 종사했으며 워싱턴세탁협회 15- 16대 부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현재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서 세미나리 클리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김성찬 이사장은 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회장에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서 “그러나 미주세탁총연 회장 후보 인준절차와 관련한 나의 공개사과문에 대한 배인덕 고문의 3일 기자회견 후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회장 후보 등록기한은 11월 11일까지이며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연합세탁협 2대 회장이 선출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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