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서스의 오스틴 크로시어가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양손을 치켜들고 있다.
난투극 징계 주전 3명 빠져도 3연승 질주
디트로이트팬들과의 난투극으로 론 아테스트, 스티븐 잭슨, 저메인 오닐 등 팀의 주전선수 3명이 장기간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치명적인 전력손실에도 불구, 3연승 가도를 달리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페이서스는 26일 벌어진 샬롯 밥캣츠와의 홈 경기에서 프레디 존스가 마지막 2분30초동안 8점을 뽑아내는 등 23점을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82-77로 역전승을 거두고 난투극 이후 벌어진 4게임에서 3승째를 따냈다. 팀의 탑3 스타가 징계받은 후 페이서스의 주포로 떠오른 존스는 이날 68-74로 뒤지던 종료 2분30초전부터 8점을 쏟아넣고 블락샷까지 기록하는 활약으로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전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는 등 3연승 가도를 달린 페이서스는 10승3패로 동부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 76ers(6승6패)는 앨런 아이버슨이 연장 종료 직전 상대의 인바운드 패스를 가로채 풀코트를 드리블한 뒤 종료 버저와 동시에 레이업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데 힘입어 워싱턴 위저즈에 116-114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종료 1.3초전 리처드 해밀턴의 결승골로 마이애미 히트를 78-77로 따돌리며 동부컨퍼런스 팀으로는 히트(9승5패)에 올 시즌 첫 패를 안겼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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