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400여 한인교회를 대표하는 한인교회협(회장 김재동 목사)이 앞으로 교계 바로 알리기를 통해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커뮤니티 발전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교회협은 지역 한인사회가 성장하면서 교회의 역할과 비중도 함께 증대되고 있다고 판단, 향후 유급 직원을 채용해 늘어나는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자체 웹사이트를 마련해 활동을 일반에 널리 알리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신 임원진과 함께 9일 본사를 방문한 회장 김재동 목사는 “이미 청소년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교회협이 다른 봉사에도 도움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한인사 발간 작업을 후원하고 있는 교회협은 앞으로 한인사회에 내에 발생하는 프로젝트 가운데 주요 사업을 선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교회협 웹사이트는 한빛지구촌교회(장세규 목사)가 무료 관리를 자청하고 나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웹사이트에는 기본적으로 워싱턴 지역 한인교회 및 목회자 현황, 공지사항, 경조사 등이 소개될 예정이나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장도 고려하고 있다.
교회협은 이밖에 교역자회와 손을 잡고 교계 화합과 목회자 친선 도모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며 재정 이사진을 강화, 활동 폭을 넓혀갈 방침이다.
한편 교회협은 청소년센터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찬양의 밤 행사를 내년 5월22일 갖기로 했으며 동포 복음화 성회는 박성규 목사(토렌스장로교회)를 강사로 8월15일부터 21일까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각각 열기로 했다.
또 교계 최고령 원로인 신후식 목사의 백세수를 축하하는 행사도 특별히 마련, 모범적인 목회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삶을 경하하기로 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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