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은 현재 남성용 경구 피임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여성용 패치형 피임약.
정자생산 중단 확인따라
남성용 피임약으로 안전한 호르몬 피임약이 메릴랜드 주 한 연구소에서 개발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다이애나 블리스 디렉터는 “이번 개발은 호르몬을 종합해 맞춰 남성 정자 생산을 멈추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미국에서 남성은 3분의1 정도가 피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결혼 커플의 10% 정도만이 남성이 피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통적인 남성 피임 방법인 콘돔의 경우 찢어지거나 임신율이 15% 정도이며 정관 절제술은 다시 임신하고 싶은 경우 돌이킬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여성의 경우 난자 하나 정도 컨트롤 하면 되지만 남성은 심장이 뛸 때마다 1,000개의 정자를 만들어내 그동안 여성피임법이 더 선호돼 왔었다. 워싱턴 대학에서는 바르는 피임약이 연구되고 있는데 연구 대상자 60명이 여성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을 어깨에 바르는 실험에 응했다. 연구진들은 3~4개월 후 정자수가 0으로까지 감소되는 결과를 얻었다.
한편 제약회사들은 호르몬을 알약으로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남성용 피임약이 개발돼 소비자에게까지 나오기는 앞으로 5년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