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회장 김홍기)는 10일 저녁 한성옥에서 제2차 이사회 및 송년회를 가졌다.
김홍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동부지회내 분회로 승인된 뉴욕의 지회 승격을 중앙회에 건의했다”며 “내년 3월경에 지회로 승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업무보고를 통해 “동부지회는 ‘사랑의 선교회’를 방문 6.25를 ‘사랑의 날’로 선포하려는 시도에 대해 항의, 취소와 사과를 받았고 7월에는 의문사심사위원회가 간첩 및 빨치산을 민주화 인사로 결정한 것에 대해 워싱턴을 방문한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과 일행에게 항의시위를 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8월에는 대사관 앞에서 국가보안법폐진 반대 궐기대회, 9월에는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해 1,111명의 서명지를 본국 중앙회에 전달했다”며 “재향군인회는 안보단체로 조국 자유수호 증진과 향군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행근 대사관 국방무관은 ‘안보, 전망과 선택’이라는 강연을 통해 “한미동맹,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 자유경제가 현재의 한국을 가능하게 했다”며 “특히 한미동맹은 한국의 안보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동포들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창복, 윤순규 고문, 임원, 이사를 포함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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