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식품협회(회장 박만출)는 17일 저녁 우래옥에서 16회 연례장학금 시상식을 갖고 흑인 학생 10명에게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상자는 자맬 그랜샵, 시니어 무디, 다니엘 존즈, 크리스탈 쿡(이상 프랭크 발루 고교), 엘 마테즈 존즈, 유시프 반구라 주니어(이상 루저벨트 고교), 타이리 프랫, 도미니크 하몬즈, 타미샤 브라운, 나타니엘 그라함(이상 아나코스티아 고교) 등 10명.
박만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8관구의 매리언 배리 시의원 사무실에서 10명의 학생을 추천 받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인상인과 흑인주민과의 관계가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리 시의원의 보좌관인 벨다 벨씨는 “한인사회의 기여에 감사한다”며 “장학금은 한흑관계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수상자인 엘 마테즈 존즈군과 유시프 반구라 주니어는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통해 한흑 유대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퍼밸류, 코카콜라, 펩시콜라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용웅 전국 한인식품협회 부회장은 토니 박 워싱턴한인식품협회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학교행사 및 교통 문제 등으로 장학금 수상자 10명중 2명만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