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몬드 한인의 밤 행사 성황
▶ 한인학생 7명에 장학금 전달
리치몬드 한인의 밤 행사가 600여명의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9일 버지니아 체스트필드의 인디안 컬쳐럴 센터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 한인들은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춤과 노래를 통해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기약했다. 또 한인 학생 7명에게는 총 2천9백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 수상자는 다이애나 메이(UVA), 장진석(VCU), 김광원(VCU), 조셉 리(VSU), 브라이언 리(버지니아 텍), 홍승우(리치몬드 유니언 신학대), 김기문(제임스 리버 고).
김은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두가 주인 되는 한인회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올 한해를 정리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유석 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회장의 공로패·감사패 증정, 김광운 이사장의 이사 소개, 이호열 장학위원장의 장학금 전달, 리치몬드 한국학교의 무용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한인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김옥필·임현승 전 회장, 박순철 전 이사장, 이춘자 노인부장, 문정자 부녀부장, 노경선 외무부장, 이순자 섭외부장에게 감사패, 한국학교를 통해 한인 2세 교육에 앞장선 심영순 리치몬드한국학교 교장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리치몬드 한국학교 어린이 30여명은 부채춤, 검무, 장구춤, 삼북, 꼭두각시 춤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문완섭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노래자랑에는 20여명의 한인들이 자정까지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1등은 장혜정 페닌슐라 전 한인회장이 차지했다.
경품행사에는 워싱턴-인천 왕복항공권, 냉장고, TV, DVD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영 페닌슐라 한인회장, 이시경 한인식품협회장, 진종호 교회협회장, 이미형 한미부인회장, 김병용 노인회 신임회장, 맥 퀸 리치몬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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