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성탄절을 맞이합니다.
성탄절은 하나님의 전폭적인 사랑의 선물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날입니다. 참 사랑이란 받는 것이 아니라 먼저 주는 것이라고 이 땅에 오신 예수는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성탄절!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세상을 자기와 화해시킨 날입니다. 예수는 이 세상에 오셔서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아 모든 인류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들의 죄 때문에 눈이 어두워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축복과 용서의 기쁨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마땅히 이것을 갈망해야 합니다. 예수를 거절한 사람들을 죄로부터 필연적으로 따라올 비극적인 결과에서 구원하기를 갈망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는 성탄절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의 메세지는 인류 구원과 진정한 자유와 평화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서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를 전파하게 하려 함이라”고 이 땅에 오신 그의 사명을 선포했습니다.
우리는 이 성탄절을 기해서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끊어진 구원의 회복과, 이웃과 단절된 관계의 회복을, 나아가 알게 모르게 굳게 닫혔던 우리들의 마음의 문들을 활짝 여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성탄절의 주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날 주인이 없는 잔치를 떠들썩하게 벌이는 어이없는 모습들을 우리는 바라보면서 정작 성탄절의 주인은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르고 밑도 끝도 없이 휘청거리는 광대 놀이가 거리에서 술집에서 그리고 유흥가에서 난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외면한 성탄절이라면 그것은 혼인 잔치에 신랑 신부를 억지로 쫓아내고 축하객들끼리 소리지르며 판을 치는 모순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축복이 그리고 진정한 평화와 기쁨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기원하며, 새해에는 더욱 더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과 하시는 일들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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