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영주권 신청을 위한 노동확인서(labor certification) 발급기간을 신청 접수 후 2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등 취업이민 신청과정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노동확인 프로그램이 내년 3월말부터 공식 시행에 들어간다.
연방 노동부는 그간 발표가 미뤄져온 노동확인 전자심사관리시스템(PERM) 최종 시행규정을 마침내 오는 12월27일자 연방관보를 통해 공포키로 하고 규정 발효일자를 발표 90일 이후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취업이민 노동확인 과정과 기간을 대폭 줄이는 PERM 프로그램이 기존의 노동확인 절차를 대체해 내년 3월27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23일 공개된 PERM 최종 시행규정에 따르면 노동확인 신청이 주 노동부를 거치지 않고 연방 노동부로 일원화되며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및 간소화된 전자심사 과정을 통해 신청서 접수 후 45∼60일 이내에 심사가 완료돼 노동허가서가 발급되도록 하고 있다.
최종 시행규정은 그러나 외국인 채용 노동확인을 위한 고용주의 광고 의무를 대폭 강화, 노동확인 신청서 접수 전 6개월 이내에 주 노동청 구인 공시(job order) 및 지역 신문의 일요일판에 2회의 구인광고를 의무화하고 4년제 대졸 학력 이상을 요구하는 전문직(pro fessional)의 경우는 여기에 추가로 3가지 단계의 채용과정을 더 거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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