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2기를 맞는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가 내년 1월 15일 저녁 7시 타이슨스 코너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리는 총회를 겸한 신년모임으로 재도약을 다짐한다.
이길용 회장의 뒤를 이어 내년 1년간 세탁협을 이끌어갈 김성찬 (사진) 차기 회장은 “협회가 그동안 회원들로부터 외면 받아왔으나 이젠 분란의 소지가 없어졌다”며 “세탁협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내정자는 “새해가 되면 지역 모임을 활성화해 2,000여 세탁인들이 모두 참여하는 세탁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세탁협 임원진은 각 지역 회원들과의 잦은 모임을 갖고 협력을 구할 계획으로, 필요하다면 협회에 오래 관여해온 원로 이사들을 만나 그간의 잘못들을 사과하고 조언을 구할 용의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년 모임을 겸한 세탁협 총회에는 약 3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김 회장 내정자의 인준 절차도 있게 된다. 지난 이사회에서 간소한 차이로 김현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김 내정자는 총회에서 무난히 참석 회원 전체의 인준을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3일 강서면옥에성 열린 이사회에서는 티켓 판매 등 신년 모임을 위한 논의가 있었으며 신임회장 당선 공고는 특별히 하지 않고 총회로 대신하기로 했다. 또 내년 사업계획과 2004년 재정 보고도 총회에서 서류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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