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음악회.불우이웃돕기... 성탄행사 다채
성탄절을 맞아 지역 기독교계는 다채로운 행사로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각 교회들은 성탄 예배와 함께 경축 음악회를 갖거나 불우 이웃 돕기를 통해 예수가 전한 사랑을 실천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다운타운 빈민 선교를 하고 있는 볼티모어 주님의 교회(안병삼 목사)는 지난 12일 오전 다운타운에서 지역 빈민과 노숙자들에게 점심 도시락, 초콜릿 및 모자, 장갑, 겨울 코트 등의 방한용품들을 나눠줬다.
또 벧엘교회(이순근 목사)는 18일 저녁 노소가 함께 꾸미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을 갖고,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랑의 교회(김요한 목사)는 22일 밤 어린이, 학생, 청년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성탄행사를 갖고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눴다.
볼티모어 한인 천주교회(김용효 신부)는 24일 밤과 25일 오전 성탄 대축일 미사를 잇달아 갖고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 신부는 강론에서 “성탄의 의미는 임마뉴엘 신앙으로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이 우리를 돕기 위해 이 세상을 찾은 날이기에 1년 중 가장 기쁜 축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신부는 “예수가 미천한 모습으로 세상에 온 것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참된 위로와 따뜻한 손길로 하느님의 사랑을 서로 나누자”고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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