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수상
▶ 조승규 목사 <볼티모어 지구촌교회>
가난한 자를 위해 집을 지어 그 집의 열쇠와 성경책을 주고 나올 때의 기쁨은 어디에다 비교할 수 없다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못을 박는데 망치로 십여 번 쳤으나 지금은 몇 번 치면 못이 잘 들어간다”고 말하는 카터 전 대통령의 부인 로자린 여사는 남편과 같이 열심히 헌신하고 있습니다. 땀을 흘리면서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같이 일을 해 건물을 완성, 실수요자에게 인계할 때 그 감사는 자기들만이 아는 유일한 기쁨임을 말하곤 했습니다. 이분 들이 참여하는 해비타트(Habitat)는 세계 빈민자들이 거주할 주택을 자원봉사자들이 지어주는 국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그동안 약 20만 채 집을 건축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39대 대통령을 지낸 카터는 평신도로 성경말씀을 열심히 가리켰던 성경교사이며, 또한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먼저 섬기던 교회의 한 집사님은 장애인만 만나면 얼굴이 환해져 그들을 섬기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이를 보면 마치 천사를 보는 듯 했습니다.
잠언에서는 빚을 값을 수 없는 자에게 선을 베풀면 하나님이 빚을 대신 진다고 했습니다. 선을 행하고 자랑할 일이 아님은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 선을 기억하고 상금을 주기 때문입니다.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고 했습니다. 청지기란 관리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의 건강, 시간, 지혜, 권세, 재물 등은 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자신만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 사용할 때에 더욱 빛이 나며 하나님께 영광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기쁨이 되고 사회 공동체에도 유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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