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 휴스턴오픈 2R
공동 19위… 싱 3위로
최경주, 케빈 나에 이어 한인으로는 3번째로 PGA투어에 입성한 찰리 위(33·창수)가 셸 휴스턴오픈(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전으로 생애 첫 PGA투어 ‘탑10’을 노크하고 나섰다.
22일 휴스턴 인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클럽(파72·7,50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찰리 위는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해 2언더파 70타를 치며 이틀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9위를 달렸다. 10언더파 134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브렛 퀴글리, 게이븐 콜스에 5타 간격을 유지한 찰리 위는 탑10인 공동 8위 그룹에 2타차로 근접해 있어 10위내 입상이 충분히 가능한 위치다. 올해 루키로 단 5차례 출전기회를 잡은 찰리 위의 최고성적은 혼다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22위에 불과하다.
한편 동반 출전한 케빈 나(21·상욱)는 이날 3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27위로 점프하며 역시 탑10 희망을 살려냈다. 케빈 나는 이날 버디 5, 보기 2로 3언더파 69타를 쳐 마지막 3개 대회에서 컷탈락, 또는 기권했던 슬럼프를 털어내며 다시 상금 추가의 시동을 걸었다.
한편 첫날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비제이 싱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그룹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밀려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