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정규시즌 통계상 우승 1순위
정규시즌 승률 1위·원정 승률 1위
올 시즌 NBA챔피언에는 누가 등극하게 될까? 플레이오프 개막과 함께 올 시즌 챔피언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샤킬 오닐이 가세한 마이애미 히트, 팀 던컨이 버티고 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올 시즌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선스 등이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데 지난 10년간의 통계로 본다면 올 시즌 챔피언은 피닉스 선스가 될 공산이 가장 높다.
선스는 정규시즌에서 리그 내 최고의 승률을 기록했는데 지난 10시즌 동안의 통계를 보면 정규시즌 최고 승률 팀이 NBA 챔피언십을 차지할 가능성은 아주 높다. 지난 10시즌 중 최고 승률 팀이 6번을 우승했다.
선스의 우승을 점치게 하는 다른 통계들도 많다. 필드 골 성공률, 프리 드로 성공률, 상대팀의 필드골 성공률, 게임당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점수차, 턴오버 차이, 홈 원정 경기 승률 등 10가지의 자료를 적용시켜보자 .
이상의 10가지 통계 수치 중에서 원정 경기 승률은 우승팀을 제법 정확하게 집어내고 있다.
지난 10 시즌동안 원정경기 승률이 가장 높았던 팀이 우승한 경우가 모두 다섯 차례나 됐다. 이번 시즌 원정경기 승률 최고 팀은 선스로 선스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보는 또 하나의 이유다.
리그 내 최고 득점 팀이 우승한 경우는 2번이었는데 올 시즌 리그 내 최고 득점팀은 선스다. 시카고 불스가 지난 1996년과 97년 우승할 때 정규시즌 최고점을 올렸었다.
그러나 단순 고득점보다는 상대팀과의 얼마만큼의 점수 차를 벌렸는가가 더 훌륭한 가늠자가 된다. 지난 10시즌 동안 상대팀과 점수 차를 가장 많이 낸 팀이 우승한 경우가 4번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이에 해당된다.
프리드로 성공률은 우승팀을 집어내는 데는 거의 무용지물인 잣대였는데 프리드로 성공률 탑10에 든 팀이 우승한 경우는 지난 1995년 휴스턴 로켓츠 한번뿐이었다.
레이커스는 지난 2001년과 02년 우승할 때 프리드로 성공률이 리그 내에서 가장 나빴고, 2000년 우승할 때는 맨 꼴지 바로 위였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로 승률 탑 5에 올라 있는 피닉스, 샌안토니오, 마이애미, 달라스, 디트로이트 중 프리드로를 잘 던지는 팀은 달라스밖에 없다. 달라스만 프리드로 성공률 4위일 뿐 나머지는 모두 20위 밖이다.
10가지 통계 자료를 승률 상위 5개 팀에 적용해 봤을 때도 선스가 가장 우수했다. 선스는 3개 부문에서 1위였고, 나머지 7개 부문에서도 탑5에 드는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샌안토니오가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선스에 근접한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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