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밴쿠버 장기파견 대한체육회 김인수 팀장
대한체육회 김인수 팀장.
[인터뷰]밴쿠버 장기파견 대한체육회 김인수 팀장
지난 주말 대회 공식 엠블렘 ‘일라나크’의 확정으로 새삼 관심을 받고 있는 2010 밴쿠버-휘슬러 올림픽조직위원회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
대한체육회(올림픽위원회) 김인수 스포츠외교팀장은 지난 1월부터 밴쿠버에 체류하면서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캐나다 정부와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입장에서는 스포츠 외교 행정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김 팀장을 캐나다에 파견한 셈이다.
김 팀장은 약 1년간 캐나다에 머물면서 올림픽 조직위의 대회준비와 행정, 정부 및 국제올림픽위원회와의 관계, 대회와 관련된 발주, 재정배분 등 올림픽을 치르기 위한 전분야에 걸친 준비상황을 조사한다. 이는 향후 한국이 국제대회를 유치했을 때 보다 향상된 대회운영으로 국익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편이다.
“밴쿠버 조직위원회 인사들과 접촉하면서 눈에 띄는 것은 조직위가 지자체 대표자 등 인적 구성에서 다소 전문성이 결여된 점인데 이는 우리 나라도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생각이 됩니다. 향후에는 밴쿠버 조직위가 국제올림픽 위원회와 어떤 협조관계를 유지해나가고 연방 및 주정부와도 어떤 식으로 재정을 충당하고 운영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팀장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다음 대회인 2014년 동계대회의 평창 유치를 확신하고 있다. 따라서 밴쿠버 체류기간 동안 배우고 조사한 것들을 바탕으로 한국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스포츠외교 분야에서 우리 나라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려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될 것임이 틀림없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김 팀장과 함께 전(前)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최윤희 씨를 시애틀에 파견한 상태다.
/이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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